담적병
Q. 담적병은 양방에서는 진단이 안 되나요?
A.
담적병은 한의학 고유의 개념으로, 양방 검사(내시경, CT 등)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복부 촉진과 맥진을 통해 진단하며, 검사상 이상 없는데 증상이 지속되는 분들에게 해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📝 상세 답변
맞습니다. 담적은 한의학의 진단이고 내시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. 그런데 바로 그 점이 담적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.
내시경에서 '이상 없다'는 말을 듣고도 계속 불편하신 분이 많습니다. 더부룩하고, 명치가 답답하고,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, 자주 체합니다. 검사에 안 나온다고 증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.
한의학은 이 상태를 담적으로 설명합니다. 위장의 운동력이 떨어지고 순환이 정체된 상태로 보는 것입니다.
진찰 방식도 다릅니다. 복진으로 명치와 배의 긴장, 압통, 저항감을 직접 확인합니다. 영상이 아니라 손으로 보는 것이라 검사에 안 나오는 상태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.
치료는 정체된 것을 풀고 위장 운동력을 회복시키는 쪽으로 한약과 침, 뜸을 함께 씁니다.
내시경 결과가 있으시면 가져와 주세요. 참고해 계획을 세웁니다.
의료진 감수
김효섭
대표원장